"감격스러워" 유채훈, '스푸마토'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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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채훈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유채훈은 지난 10~11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스푸마토'(Sfumato)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유채훈은 "그동안 발표한 앨범이 많지 않아서 콘서트 때마다 커버 곡을 많이 선보였는데, 이렇게 나만의 오리지널 곡들로 무대를 채우게 되니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채훈은 신보 '스푸마토'로 활동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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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유채훈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유채훈은 지난 10~11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스푸마토'(Sfumato)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스푸마토' 발매를 기념하여 개최된 동명의 콘서트로, 약 1년 만에 열린 단독 공연이다. 유채훈은 세 개의 미니앨범 수록곡들과 다채로운 장르의 커버 곡들까지 총 19곡을 선보였다.
유채훈은 이번 미니 3집 '스푸마토' 1번 트랙 '찔레꽃'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피아노 선율과 유채훈의 깊이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진 웅장한 라이브는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미니 1집 수록곡 '이대로 여름', '산책', '꽃'을 부르며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유채훈은 "그동안 발표한 앨범이 많지 않아서 콘서트 때마다 커버 곡을 많이 선보였는데, 이렇게 나만의 오리지널 곡들로 무대를 채우게 되니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앨범 수록곡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유채훈은 '팬텀싱어3'에서 라포엠 멤버들과 함께 불렀던 크로스 오버 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특히 지금의 유채훈을 이 자리에 있게 해준 '일몬도'를 열창하며 한층 더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미니 3집 무대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였다. 타이틀곡 '여름시'(夏詩)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선보인 유채훈은 '드림', '져니'로 신나는 무대를 꾸며 관객과 호흡했다.
후반부에는 성시경 '미소천사', 데이식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다양한 커버 곡을 선보였다. 이어 '도시음'과 '하얀 사막', '별의 기억'으로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유채훈은 신보 '스푸마토'로 활동을 이어나간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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