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원장 "티메프 소비자피해 집단 분쟁조정 신속 처리" 당부

소비자원 방문한 한기정 공정위원장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소비자들이 신속하게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도록 집단 분쟁조정 절차를 속도감 있게 처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12일) 충북 진천 한국소비자원 본원을 방문해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집단 분쟁조정 접수 등 소비자 피해구제 업무 현황을 파악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공정위 또한 소비자들의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소비자원과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의 환불 거부 등 소비자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담 대응팀을 마련하고, 다수 소비자 피해가 확인된 여행·숙박·항공권 분야에 대해서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집단 분쟁조정 신청을 받았습니다.

최종적으로 접수된 조정 신청은 모두 9천28건으로 결제 금액은 256억 원 규모로 추정됩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6283_364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