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한, 183cm 존재감…'길복순'→연극 '너츠' 호연
김지우 기자 2024. 8. 12. 16:50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김대한이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김대한은 현재 더굿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연극 '너츠' 무대에 서고 있다. '너츠'는 미국 북부의 작은 펍에 일어난 살인 사건에 급파된 FBI 요원 새미와 분석가 레온이 자신이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수상한 사람들을 심문하며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극 중 김대한은 거칠지만 외로움이 많은 전기 수리공 토드 역할을 맡아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주요 인물로 활약 중이다.
김대한은 2017년 단편영화 '무리의 법칙'으로 데뷔한 7년 차 배우다. 영화 '내안의 그놈', '뺑반', '타짜: 원 아이드 잭', '지푸라기도 잡고 싶은 짐승들', '승리호', '늑대사냥', '길복순', 드라마 '마인', 연극 '너츠' 등 스무 편이 넘는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액션 및 누아르 장르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하며, 183cm의 큰 피지컬을 바탕으로 개성 있는 캐릭터를 그려내고 있다.
영화 '늑대사냥'에서 '장인구' 역으로 변신한 김대한은 악랄한 범죄자의 면모를 극적으로 묘사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영화 '전설의 파이터'에서는 주연이자 무에타이 고수 '장우' 역으로 분해 시원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액션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매 작품 깊은 인상을 남긴 김대한은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김대한이 출연하는 연극 '너츠'는 오는 1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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