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졸리비 품에 안긴 컴포즈커피, 디저트 먹거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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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기업 졸리비그룹 품에 안긴 한국 저가커피 브랜드 컴포즈(COMPOSE)커피가 디저트 사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2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컴포즈커피는 최근 사업목적에 '커피 관련 제품 및 디저트 관련 제품 유통전문판매업'을 추가했다.
컴포즈커피 사업목적에 디저트가 직접 명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 일각에선 "컴포즈가 대용량 사이즈 음료를 늘리고, 커피 외에 디저트를 강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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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비에 인수된 이후 디저트 강화 전망도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필리핀 기업 졸리비그룹 품에 안긴 한국 저가커피 브랜드 컴포즈(COMPOSE)커피가 디저트 사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2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컴포즈커피는 최근 사업목적에 '커피 관련 제품 및 디저트 관련 제품 유통전문판매업'을 추가했다.
컴포즈커피 사업목적에 디저트가 직접 명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필리핀 식품업체 졸리비 푸즈는 최근 컴포즈커피의 지분 70%를 인수했다.
업계 일각에선 "컴포즈가 대용량 사이즈 음료를 늘리고, 커피 외에 디저트를 강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컴포즈커피 측은 "추후 브랜드 방향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가 없어 답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현재 저가커피 경쟁사인 앤하우스의 메가MGC커피(메가커피)와 더본코리아의 빽다방 등도 대표 디저트 메뉴를 키워가는 분위기다.
메가커피는 '감자빵'에 더해 GFFG가 운영하는 '노티드'와 협업해 도넛을 판매하는 등 디저트를 다각화하고 있다.
빽다방 역시 기존 대표 메뉴인 '사라다빵' 등을 운영하는 데에 더해 디저트 특화 매장인 '빽다방 빵연구소'를 늘려가는 분위기다.
한편 컴포즈커피 상표권자인 김미희 사내이사는 '달무트'라는 커피 전문점 상표를 출원했다.
추후 달무트로 또다른 커피 전문점 신규 사업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김 이사는 컴포즈커피를 운영해온 제이엠커피그룹의 계열사인 더젬코리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다만 김 이사의 달무트 운영 가능성에 대해 컴포즈커피 측은 "컴포즈커피는 독립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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