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데뷔는 실패했지만 경쟁력 보여줬다...‘빅리그’ 잔류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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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 노튼-커피가 아스널을 떠나 제노아로 향한다.
2004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 노튼-커피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6년이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노튼-커피가 아스널을 떠나 제노아로 향한다. 양 구단 간의 합의를 마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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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브룩 노튼-커피가 아스널을 떠나 제노아로 향한다.
2004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 노튼-커피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6년이었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6년 아스널 아카데미로 이적해 경험을 쌓았고 지난 2021년 구단과 프로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1군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좀처럼 1군 데뷔는 이어지지 못했고 임대만을 전전해야 했다.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잉글랜드풋볼리그(EFL) 리그원(3부 리그) 소속의 링컨 시티로 임대를 떠났고 복귀 이후 아스널과 재계약을 맺었으나 다시 EFL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의 로더럼 유나이티드로 임대됐다.
챔피언십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던 노튼-커피.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코번트리 시티 시절부터였다. 로더럼과의 임대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고 아스널로 돌아온 그는 곧바로 같은 챔피언십 소속의 코번트리로 향했고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코번트리에서의 최종 기록은 24경기. 그의 활약에 힘입어 코번트리 역시 프리미어리그(PL) 승격 최종전에 진출(루턴 타운에게 패하며 승격에는 실패했다)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2023-24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또다시 챔피언십의 밀월로 임대된 그는 큰 부상 없이 대부분의 경기에 나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성장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40경기 2골 4도움.
하부 리그를 통해 두각을 드러낸 그. 아스널을 떠나지만 ‘빅리그’ 무대에는 잔류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노튼-커피가 아스널을 떠나 제노아로 향한다. 양 구단 간의 합의를 마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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