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 활동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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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들의 법률상담과 심리 회복 지원을 위해 개편한 교육활동보호센터의 활동이 활발하다.
12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원 대상 심리 상담, 치료 등 지원 건수가 지난해 549건에서 올해 7월 말까지 930건으로 증가했다.
교육청은 올해 초 교원치유센터를 교육활동보호센터로 확대하면서 전담 상담사 1명과 변호사 5명을 채용했다.
교육청은 일상적인 교육활동 중 심리적인 위기를 느끼면 센터 전담 상담사와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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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들의 법률상담과 심리 회복 지원을 위해 개편한 교육활동보호센터의 활동이 활발하다.
12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원 대상 심리 상담, 치료 등 지원 건수가 지난해 549건에서 올해 7월 말까지 930건으로 증가했다.
교육청은 올해 초 교원치유센터를 교육활동보호센터로 확대하면서 전담 상담사 1명과 변호사 5명을 채용했다.
지난해 말부터 온라인 심리검사를 하고 학교를 찾아가는 현장 지원단을 운영하면서 심리 상담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교권 침해 및 악성민원 등과 관련한 법률 상담 건수도 331건에 달했다.
교육청은 일상적인 교육활동 중 심리적인 위기를 느끼면 센터 전담 상담사와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 결과에 따라 전문 상담 기관 및 병원과 연계해 1인당 50만 원 이내 진료비도 지원한다.
학교에 위기·갈등 상황이 발생하면 개인 및 집단상담을 병행한다.
악성 민원으로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렵거나, 교육공동체에 긴급한 문제가 발생하면 집단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심리 검사와 관련한 상담 및 병원 진료비는 11월까지 1인당 100만원 이내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교사들이 언제든지 손을 내밀 수 있도록, 교육활동보호센터 누리집을 구축해 현장과의 소통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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