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 향해 “김경수 사면 당사자가 반대…이치 안맞다” 비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2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을 반대하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뜬금없이 (김 전 지사를) 사면해 준 당사자"라고 저격했다.
그러면서 "사면해 준 당사자가 복권을 반대한다는 건 이치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한 대표가 김 전 지사 복권 반대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대통령실은 "사면·복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2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을 반대하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뜬금없이 (김 전 지사를) 사면해 준 당사자”라고 저격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사건의 최대 피해자는 당시 탄핵 대선에 출마했던 나와 안철수 의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면해 준 당사자가 복권을 반대한다는 건 이치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한 대표를 향해 “그런 엉뚱한 짓 하지 말고, 야당이 폭주하는 국회 대책이나 세우는 게 급선무무 아닌가”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
이와 관련, 한 대표가 김 전 지사 복권 반대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대통령실은 “사면·복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김 전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2016년 11월부터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그는 이듬해 12월 신년 특별사면에서 5개월 여의 잔여 형기 집행을 면제받았으나, 복권되지는 않은 상태다. 이에 2027년 12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됐다.
대구 민경석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언니도 힙하네”…이효리, 똑 닮은 큰언니 공개
- 심현섭♥11세 연하와 결혼 위해 정치인·고위 공무원 뭉쳤다
- “나 사실 65살이야” 결혼 앞둔 日여친 ‘충격’ 고백…男 반응 보니
- “아쉬운 사건 있었다” 코치진 흘겨본 박혜정…‘3차실패’ 후 화난 이유
- “구름 좀 봐라, 대지진 불안”…‘이상한 구름’ 발견되자 日발칵
- “잘생기니 알아서 찍어주네”…중계카메라에 잡힌 한국인들
- “방시혁을 우연히 어떻게 만나!”…과즙세연 10만 넘게 봤다
- 살인 사건인 줄 알았는데…복통 호소한 여성, 급사한 이유는
- “옷 입고 다녀”… 이웃 한마디에 흉기 휘두른 60대
- “BTS RM, 축의금 1000만원 보내” 슬리피와 무슨 인연인가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