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대자인병원, ‘학생 정신건강 증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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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우석대학교와 대자인병원이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힘을 모은다.
이를 위해 우석대는 학생상담센터장과 심리운동학과 주임교수, 선임상담위원, 마음건강 예방 및 고위험군 관리강화 담당자를, 대자인병원에서는 지역사회소통팀장과 정신과 전문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을 협력 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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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우석대학교와 대자인병원이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힘을 모은다.
우석대는 12일 대자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자인병원 공감치유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노준 총장과 이병관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자인병원은 정신건강 고위험 학생들의 조기발견과 치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재학생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네트워크 구축 △재학생 대상 정신건강 인식개선 활동 추진 △심리운동 교육 및 치료중재 프로그램 개설 지원 등이다.
협력 위원회 구성을 통해 대상 학생의 사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석대는 학생상담센터장과 심리운동학과 주임교수, 선임상담위원, 마음건강 예방 및 고위험군 관리강화 담당자를, 대자인병원에서는 지역사회소통팀장과 정신과 전문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을 협력 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박노준 총장은 “대자인병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학 내 정신건강 고위험 재학생의 조기 발견과 함께 빠른 치료로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해 의료복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관 대자인병원장도 “우석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캠퍼스 내 사각지대에 위치한 학생들이 지속적인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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