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아 나라꽃 보러 갈까"...국립세종수목원 등 전국 곳곳 무궁화 행사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다채로운 무궁화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립니다.

오는 18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 청주시 미동산수목원, 함평군 엑스포공원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품종의 아름다운 무궁화를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회가 개최됩니다.

또한 충청남도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은 무궁화 공예체험, 무궁화 OX퀴즈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며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무궁화품종보전원을 무료로 개방합니다.

전라남도 장성군 무궁화공원에서는 1만여 그루의 형형색색 만개한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공원 내 3·1운동 의적비와 6？25 참전용사 기념탑이 있어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또한 무궁화 테마도시로 지정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는 17번 국도를 따라 국내 최장 무궁화 100리길이 조성돼 있어 이색적인 풍광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광복절을 맞아 무궁화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나라꽃이 될 수 있도록 무궁화를 널리 보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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