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호재` 셀트리온·신풍제약, 나란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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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뇌졸중 치료제 국내 임상을 신청한 신풍제약과 면역항암제 미국 임상 3상 계획 승인을 받은 셀트리온의 주가가 나란히 상승했다.
신풍제약은 지난 9일 장 마감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칠제인 'SP-8203'의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개장에 앞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CP-P51'에 대한 임상 3상 계획을 미국 식품의약품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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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뇌졸중 치료제 국내 임상을 신청한 신풍제약과 면역항암제 미국 임상 3상 계획 승인을 받은 셀트리온의 주가가 나란히 상승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신풍제약과 신풍제약 우선주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우선주는 7450원, 보통주는 4130원 급등했다.
신풍제약은 지난 9일 장 마감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칠제인 'SP-8203'의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임상시험 내용은 혈전용해체 표준 치료를 받는 급성 뇌경색 환자에 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정성평가이다. 이를 위해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등의 방법으로 각 군에 426명씩, 총 852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시 전부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신풍제약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5일 1만460원이었던 주가는 이날 1만7900원까지 뛰었다. 같은 기간 우선주는 1만8500원에서 3만2350원으로 더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셀트리온도 '임상 호재'로 주가가 올랐다. 셀트리온은 이날 개장에 앞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CP-P51'에 대한 임상 3상 계획을 미국 식품의약품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06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약과 CT-P51 간의 동등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소식이 전해지면서 셀트리온 주가는 전일 대비 2.04% 오른 20만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4.08%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폭 일부를 반납하며 마감했다. 이날 개인 투자자는 셀트리온 주식을 95억원어치 팔았지만, 기관이 12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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