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서 곰 피하려다 바위에 쾅.... 간신히 살아남은 60대
김선덕 2024. 8. 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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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지리산에서 60대 한 남성이 야생곰을 피하려다가 다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구례군 구례읍 주차장에서 "차 안에 있는데, 의식이 혼미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다가 곰과 마주쳤고, 곰을 피하려다 바위에 부딪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야생곰과 마주쳤을 때 자극 행위는 위험하기 때문에 엎드려 움직이지 않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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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지리산에서 60대 한 남성이 야생곰을 피하려다가 다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구례군 구례읍 주차장에서 “차 안에 있는데, 의식이 혼미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 A(60)씨는 얼굴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으며,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다가 곰과 마주쳤고, 곰을 피하려다 바위에 부딪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야생곰과 마주쳤을 때 자극 행위는 위험하기 때문에 엎드려 움직이지 않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순천=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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