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역은 성수, 올리브영역입니다' CJ올리브영, 성수역 10억에 낙찰

김은영 기자 2024. 8. 12.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올리브영이 10억원에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이름을 낙찰받았다.

1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역명 병기 판매 사업' 입찰에서 역명병기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성수역은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역명이 교체된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강남역, 성수역, 삼각지역 등 10개 역 이름을 공개 입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전경. /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이 10억원에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이름을 낙찰받았다.

12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역명 병기 판매 사업’ 입찰에서 역명병기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성수역은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역명이 교체된다.

낙찰가는 10억원으로 역명병기 기간은 3년간이다. 성수역 감정평가 금액은 2억9948만원이다.

역명병기란 개별 지하철 역사의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재하는 것이다. 부역명은 출입구 역명판, 승강장 역명판 등에 표기할 수 있다. 압구정(현대백화점), 서대문(강북삼성병원)이 예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해당 기업이나 기관이 역에서 1km 이내(서울 시내 기준, 시외는 2km 이내)에 있어야 한다.

올리브영은 성수역 인근 팩토리얼 성수의 1~5층을 할애해 국내 최대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강남역, 성수역, 삼각지역 등 10개 역 이름을 공개 입찰했다.

그중에서도 성수역 일대는 다양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와 공연장, 예술 갤러리 등 문화시설 증가로 유동 인구가 많아 관심을 끌었다. 퇴근 시간대 성수역의 일평균 승하차 인원은 2014년 8786명에서 올해 1만8252명으로 10년 새 2.1배 증가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