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관광재단, '동남아 방한 1위' 베트남 마이스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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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관광재단이 베트남 마이스(MICE) 시장 공략에 나섰다.
12일 전남관광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2024 다낭·호치민 MICE 로드쇼에 참가해 베트남 MICE 관계자 대상 B2B(Business-to-Business) 상담을 진행하고, 현지 관계자들을 직접 방문해 전남 MICE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재단은 또 베트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남만의 차별화된 MICE 인프라를 집중 홍보하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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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관광재단이 베트남 마이스(MICE) 시장 공략에 나섰다.
12일 전남관광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2024 다낭·호치민 MICE 로드쇼에 참가해 베트남 MICE 관계자 대상 B2B(Business-to-Business) 상담을 진행하고, 현지 관계자들을 직접 방문해 전남 MICE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MICE는 회의(Meeting), 인센티브(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 & Event)의 약어로, 관광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산업이다.
지난해 양국 간 교류 관광객은 360만명으로, 베트남은 동남아 1위, 세계 5위 방한 시장이다. 한국은 다양한 관광상품과 테마를 갖춘 베트남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올해는 양국 교류관광객이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MICE 관광 분야에서 베트남은 지난해 4만1000명, 세계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을 찾는 주요 고객층이기도 하다.
이번 로드쇼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했으며, 베트남 정부기관과 언론사를 비롯해 베트남 현지 여행사 등 100여 개 이상의 바이어들이 참석했다.
재단은 이번 로드쇼에서 다낭∼무안 간 국제선에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4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현지 아웃바운드 전문여행사인 v-one 투어는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들이 서울·경기 등 대도시 중심에서 벗어나 전통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지방 여행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재단은 또 베트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남만의 차별화된 MICE 인프라를 집중 홍보하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남 만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휴양형 MICE 시설, 전남 유니크베뉴를 소개해 베트남 MICE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전남도가 제공하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도 상세히 설명해 관심을 이끌어 냈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전남의 풍부한 매력을 알리고 휴양형 마이스 최적지임을 부각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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