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안 가" 승리, 자숙 거짓말 논란.."오빠가 사줄게" 헌팅 목격담 [스타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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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인도네시아 버닝썬' 행사 참석설 부인 단 하루 만에 발리 클럽에서 목격되며 대중을 또 한 번 경악하게 만들었다.
앞서 11일 승리는 일간스포츠에 인도네시아 '버닝썬 수라바야' 행사 참석설을 직접 부인하고 나섰다.
하지만 12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10일 인도네시아 발리 지역 해변에 있는 클럽 등에서 수차례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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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1일 승리는 일간스포츠에 인도네시아 '버닝썬 수라바야' 행사 참석설을 직접 부인하고 나섰다. 그는 "클럽 행사 참여니, 사업이니 모두 사실이 아니다. 나는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 조용히 지내려 하는데 마음처럼 되질 않는다"라고 일축하며 법적 대응까지 시사했다.
하지만 12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10일 인도네시아 발리 지역 해변에 있는 클럽 등에서 수차례 목격됐다. 매체는 "제보 영상 속 승리는 클럽에서 1~2명의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승리는 한 여성이 '오빠가 사줄 거야?'라고 하자 '사줄게, 사줄게'라고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승리 일행은 다른 한국 관광객들에게 "우리 숙소가 5분 거리에 있는데 같이 가서 놀자"라고 권유했다고 한다.
승리는 지난 2019년 불거진 클럽 '버닝썬 게이트'의 주범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마약, 성폭행, 검경 유착, 탈세, 폭행 등 각종 범죄와 비리의 온상이었던 이곳을 운영했었다. 이에 승리는 2019년 빅뱅에서 불명예스럽게 탈퇴,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승리는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알선,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 혐의를 받았다. 2022년 5월 대법원은 승리의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년6개월을 확정했다. 교도소 복역 후 승리는 작년 2월 출소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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