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다 내지 않아도 여행 가능" 사기 여행사 대표 고소…경찰 수사

강교현 기자 2024. 8. 12.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의 한 여행사 대표가 수십억 원을 가로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여행사 대표 A 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12일 밝혔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사건 관계인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며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의 한 여행사 대표가 수십억 원을 가로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여행사 대표 A 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12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A 씨가 "여행 비용을 다 내지 않아도 여행을 보내주겠다"고 속여 여행비를 가로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적게는 수십만원부터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300여명, 피해 금액은 약 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사건 관계인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며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A 씨의 업체는 지난 2007년 전주에서 창업한 이후 전국에 20여개 지점을 둔 한 후불제 여행사로 알려졌다.

kyohy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