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통학 전용버스 개통… 최대 40분 단축효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정부시가 학생 통학 전용버스를 개통해 통학시간을 최대 40분 단축한다.
의정부시는 13일부터 송산권역에서 흥선권역 고교 일곱 곳을 오가는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통학버스 개통으로 송산권역 학생들이 긴 통학시간과 환승 불편 등 흥선권역 통학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가 학생 통학 전용버스를 개통해 통학시간을 최대 40분 단축한다.
의정부시는 13일부터 송산권역에서 흥선권역 고교 일곱 곳을 오가는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의정부여고에서 김동근 시장,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재강 국회의원, 김연균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국민의힘 전희경·이형섭 의정부 갑을 당협위원장, 고교 교장과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시승식을 열었다.
시가 도교육청과 협력한 이 사업으로 학생들의 통학시간이 기존 대중교통 이용 대비 평균 20분 단축(1시간→40분)될 전망이다.
송산권역은 늘어 나는 전입 인구 대비, 부족한 학교수로 송산권역 거주 고교생 4천95명 중 733명(18%)이 흥선권역으로 통학함에 따라 학생들은 긴 통학시간, 환승 불편 등을 겪어 왔다.
이에 조아진 의정부여고 학생회장이 지난해 12월 김동근 시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학생버스 운영을 처음 제안했다.
이를 계기로 시는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도교육청 주관 통학버스 공모사업에 신청해 6월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7월 네이밍과 디자인 선정 등을 통해 학생통학버스를 개통했다.
통학버스는 송산권역 여섯 곳의 기점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통학 순환버스로 13일 오전 7시50분 첫 운행한다. 노선마다 등교시간 한 차례(오전 7시50분 출발), 하교시간 두 차례(오후 3시20분, 5시10분 출발) 운행한다. 요금은 시내버스(청소년교통카드 기준 1천10원)와 동일하다. 노선별 정류장은 행정안전부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거주지 중심으로 선정했다.
시는 통학버스 이용 상황 분석, 이용자 설문 등을 통해 버스환경 개선과 노선 조정 등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학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통학버스 개통으로 송산권역 학생들이 긴 통학시간과 환승 불편 등 흥선권역 통학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낀 경기도’ 김동연호 핵심 국비 확보 걸림돌…道 살림에도 직격탄 예고
- 삼천리그룹,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인멸 우려"
- 한국 축구, 북중미월드컵 亞 3차 예선서 파죽의 4연승
- “해방이다” 수험생들의 ‘수능 일탈’ 우려...올해는 잠잠하네 [2025 수능]
- "우리 집으로 가자" 광명서 초등생 유인한 50대 긴급체포
- [영상] “온 어린이가 행복하길”…경기일보‧초록우산, 제10회 경기나눔천사페스티벌 ‘산타원
-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대만국립정치대학교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 받아
- 어린이들에게 사랑 나눠요, 제10회 나눔천사 페스티벌 산타원정대 [포토뉴스]
- 이재명 “혜경아 사랑한다” vs 한동훈 “이 대표도 범행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