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걱정 줄었어요"...별내-잠실 27분 [AI뉴스피드]

27분.

경기도 남양주 별내역에서 서울 잠실역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버스로 55분이었는데 절반으로 단축됐습니다.

서울 지하철 8호선이 연장된 것으로 9년 만의 개통입니다.

들어간 사업비만 총 1조 3천 806억 원으로 암사역에서 별내역까지 6개역이 신설됐는데요.

개통 뒤 첫 월요일인 오늘 이 구간은 아침부터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시작점이라 앉아 갈 수 있으니 좋다", "환승이 쉬워 좋다", "일단 출근해봐야겠지만 70분은 줄어들 것 같다"며 빠른 출근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별내선은 다른 도시철도처럼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적용하고, 지하철 8호선은 9편성을 늘려 29편성으로 운행합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