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아너' 조폭 두목 된 김명민 "위압감 주려 6㎏ 늘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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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이 폭력조직 두목으로, 손현주가 판사로 변신해 각자의 아들을 위해 대립하는 ENA의 새 드라마 '유어 아너'가 12일 오후 베일을 벗는다.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려는 판사 송판호(손현주)와 아들을 살해한 범인을 잡으려 하는 조폭 두목 김강헌(김명민)의 대치극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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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무엇보다도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에서 위압감을 줘야 하기 때문에 6㎏ 정도 증량했어요. 교도소에서 옷을 벗는 장면이 나오다 보니까 '벌크업' 했죠."(배우 김명민)
김명민이 폭력조직 두목으로, 손현주가 판사로 변신해 각자의 아들을 위해 대립하는 ENA의 새 드라마 '유어 아너'가 12일 오후 베일을 벗는다.
김명민은 이날 오후 제작발표회가 열린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위압적인 조폭 두목 김강헌 역할을 맡은 데 대해 "어떻게 하면 '김강헌답게' 연기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려는 판사 송판호(손현주)와 아들을 살해한 범인을 잡으려 하는 조폭 두목 김강헌(김명민)의 대치극을 다룬 드라마다. 손현주와 김명민은 따뜻한 성품의 판사와 위협적이고 잔인한 조폭 두목으로 상반된 역할을 맡았다.
김명민은 2021년 드라마 '로스쿨' 이후 3년 동안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아들이 사춘기를 거쳐 대학에 가야 하는 시기라서 같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같이 여행도 다니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김명민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 손현주를 두고 "큰 산과 같은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위로받고 싶을 때 산에 가면 그대로의 저를 품어주는 느낌을 받는데, 형님(손현주)은 연기로 보나 인간적으로 보나 그런 분이었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사실 김명민 씨하고 꼭 한번 연기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이 처음"이라며 "왜 미리 못 만났을까 싶고, 다른 한편으로는 꼭 다시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울러 손현주는 올해 6월 친형인 손홍주 전 씨네21 사진부장이 유명을 달리한 데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드라마를 촬영하던 6월에 친형이 갑자기 먼저 떠났다"며 "제가 방송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형은 오로지 저의 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형이 그립다"며 "형도 (드라마를) 잘 봐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10부작인 '유어 아너'는 이날부터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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