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화성 아리셀 참사 현장에 희망버스 집결…“진상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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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현장에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희망버스가 모여 추모행동에 나섭니다.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8.17 죽음과 차별을 멈추는 아리셀 희망버스 기획단'은 오늘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7일에 화성 참사 현장에 모여 분향과 추모행동을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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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현장에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희망버스가 모여 추모행동에 나섭니다.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8.17 죽음과 차별을 멈추는 아리셀 희망버스 기획단’은 오늘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7일에 화성 참사 현장에 모여 분향과 추모행동을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세균 백기완노나메기재단 고문은 “참사 이후 아무도 책임지려 하지 않아 여전히 진상규명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한해 무려 2천 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이 산업재해를 당하는 참담한 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며 희망버스 추진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참사 현장에서 여전히 투쟁하고 있는 유가족·동료 노동자들과 연대하면서 이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힘을 보태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순희 아리셀 산재 피해가족협의회 공동대표는 “유가족들은 고용노동청과 경기도청, 박순관 아리셀 대표이사의 자택에 찾아가 지금도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진상이 규명될 때까지 끝까지 싸울 수 있게 시민 여러분도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17일 30개 도시에서 55대의 희망버스를 타고 화성 아리셀 공장 앞에 집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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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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