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5개-20위 목표'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결단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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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가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배동현)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배동현 선수단장, 백경열 선수부단장, 양오열 지원단장을 포함해 가맹단체 및 시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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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가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배동현)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배동현 선수단장, 백경열 선수부단장, 양오열 지원단장을 포함해 가맹단체 및 시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다짐하는 결단식은 훈련 영상상영, 정진완 회장의 개식사, 유인촌 장관의 격려사, 배동현 선수단장의 출정사, 선수단 소개 및 단기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유인촌 장관은 직접 작성한 손 편지를 선수대표인 탁구 김영건과 사이클 이도연에게 전달하며 격려했다.
배동현 선수단장은 선수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선수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갤럭시 웨어러블 디바이스 3종을 포함한 기념품 세트를 선물로 마련해 전달했다.
또한 배 단장은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 전원에게 순금 메달(20돈 상당)을 수여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런 배 단장의 지원으로 선수들은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완 회장은 개식사를 통해 "국가대표의 자부심을 갖고 주변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 마음을 갖길 당부드린다"며 "여러분이 지나온 인고의 시간, 그 결과를 파리에서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인촌 장관은 격려사에서 "파리 패럴림픽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가감 없이 펼쳐주시고, 정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도 여러분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참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배동현 선수단장은 출정사를 통해 "이번 패럴림픽을 위해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해 정진하는 우리 대한민국의 영웅들이 대단히 자랑스럽다"며 "선수 중심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선수단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12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 패럴림픽에 17개 종목 177명(선수 83명, 임원 9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금메달 5개 이상 획득, 종합 순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내걸었다.
한편 대회 개막 전 현지 적응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해 마련된 사전캠프에는 9종목 104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14일 먼저 파리로 출발한다. 선수단 본진은 8월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파리행 비행기에 오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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