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대표’ 60억원대 반포자이 아파트 가압류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미정산 사태의 정점에 있는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소유의 서울 반포자이아파트가 가압류 결정이 내려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6일 티몬과 위메프 모회사인 큐텐의 구영배 대표가 70% 소유권을 가진 서울 반포동 반포자이아파트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서울중앙지법은 같은 날 쿠프마케팅이 큐텐테크놀로지를 상대로 제기한 6억9700여만원의 채권가압류 신청도 인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6일 티몬과 위메프 모회사인 큐텐의 구영배 대표가 70% 소유권을 가진 서울 반포동 반포자이아파트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가압류는 채무자가 재산을 다른 사람에게 처분하지 못하도록 미리 채무자의 재산을 압류하는 명령이다.
가압류 인용 금액은 삼성금거래소 36억7000여만원, 에스씨엠솔루션 3억원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9일 문화상품권이 큐텐테크놀로지를 상대로 제기한 1억원의 채권가압류 신청도 받아들였다.
큐텐테크놀로지는 큐텐의 기술 부문 자회사로, 티몬·위메프 등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을 관리하는 일종의 ‘컨트롤타워’로 기능했다.
서울중앙지법은 같은 날 쿠프마케팅이 큐텐테크놀로지를 상대로 제기한 6억9700여만원의 채권가압류 신청도 인용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몰테일이 큐텐테크놀로지를 상대로 낸 35억9600여만원의 채권가압류 신청도 인용했다.
구 대표는 앞서 지난달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초동 반포자이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게 맞나’라고 묻자 “맞다”고 답했다.
반포자이는 매매가만 60억~70억 원에 이르는 고가 아파트다. 구 대표는 이어 “저는 싱가포르에 거주하고 있고 가끔 나오면 (쓴다)”며 “타인에게 전월세를 주진 않았다”고 했다.
그는 또 김용만 민주당 의원이 본인이 가진 개인 자산이 있냐고 묻자 “집하고, 통장에 10억~20억원 있다”고 말했다. 사태 종결 이후 사회에 사재를 환원할 의지가 있냐는 질문엔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국내에 자신 명의의 부동산은 반포자이 아파트가 유일하다고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개회식도 실수 연발이더니…아수라장 된 파리 올림픽 폐회식, 무슨일이 - 매일경제
- “진정한 유부초밥 됐다” 조국 딸 조민, 명동성당서 결혼식…누가 왔나 봤더니 - 매일경제
- 일본은 금메달 20개 정확히 맞췄는데…너무 빗나간 한국, 왜 이런일이 - 매일경제
- “결혼 약속하고 성관계했는데 날벼락”...파토男에 10년 징역형, 법 만든 ‘이 나라’ - 매일경
- “손해봐도 일찍 받겠다”…국민연금 신규 조기 수급자 사상 최대, 왜? - 매일경제
- [단독] 발리 클럽 나타난 승리 일행 “우리 숙소에서 같이 놀자” - 매일경제
- 6일만에 입연 안세영 “개인스폰서 풀어달라…선수들 경제적 보상 누려야” - 매일경제
- “취소표 잡을까” “무서워서 가겠나”…한국인 몰려가던 ‘이 나라’ 여행 대혼돈 - 매일경제
- [속보] 尹, 국방부장관에 김용현·국가안보실장에 신원식 임명 - 매일경제
- ‘최약체 평가 이겨냈다!’ 한국, 파리서 ‘역대 최다 타이’ 금메달 13개로 종합 8위…1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