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일본 가는 MZ 매국노들아, SNS에 자랑 마라"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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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광복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일본 여행을 계획한 여행객들이 최근 태평양 연안 거대 지진인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 가능성에 주춤한 가운데 한 누리꾼이 일침을 가했다.
누리꾼들은 "일본 가서 SNS에 태극기 흔드는 거 올리면 인정한다", "가는 건 자유다. 돈 한 푼도 안 쓰고 '독도는 우리 땅!' 외치면 된다", "광복절 전후로 대지진 오길", "그냥 가기만 하면 다행이다. 광복절에 일본 여행을 자랑이라고 올리는 것들이 너무 많다", "엔화가 오르고 있어서 지금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애들 많을 것", "다른 날도 아니고 정말 이해가 안 된다", "광복절엔 독도에 가야지" 등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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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오는 15일 광복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일본 여행을 계획한 여행객들이 최근 태평양 연안 거대 지진인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 가능성에 주춤한 가운데 한 누리꾼이 일침을 가했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8월 15일에 일본 여행가는 MZ 매국노들 있겠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금요일 월차나 연차 쓰면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쉴 수 있으니 이때다 싶어서 8월 15일에 일본 가는 매국노 XX들은 제발 정신 차리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어 "SNS에 일본 간 거 자랑하지 말아라. 뭐 그렇게 자랑하고 싶다고 일본까지 가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서대문 형무소 또는 독립기념관 다녀와서 당당히 자랑하자"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일본 가서 SNS에 태극기 흔드는 거 올리면 인정한다", "가는 건 자유다. 돈 한 푼도 안 쓰고 '독도는 우리 땅!' 외치면 된다", "광복절 전후로 대지진 오길", "그냥 가기만 하면 다행이다. 광복절에 일본 여행을 자랑이라고 올리는 것들이 너무 많다", "엔화가 오르고 있어서 지금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애들 많을 것", "다른 날도 아니고 정말 이해가 안 된다", "광복절엔 독도에 가야지" 등 공감했다.
한편 12일 업계에 일본 기상청은 지난 8일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뒤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발표했다. 임시 정보는 피난을 권고하는 경계보다는 한 단계 낮은 조치다.
광복절 연휴에도 일본을 찾는 관광객 수요가 줄어들지 않았으나, 연휴를 앞두고 나온 지진 정보에 여행객들은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에 여행 취소보다는 현지 일정이 가능한지 살펴본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이야기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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