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앞세운 ‘리볼버’, 개봉 첫주말 ‘하츄핑’에 압도적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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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주연 '리볼버'가 개봉 첫 주말 '사랑의 하츄핑'에 완전히 밀렸다.
반면, '리볼버'와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감독 김수훈)은 개봉 첫 주말 26만4,041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40만6,383명, 주말 박스오피스 전체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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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전도연 주연 '리볼버'가 개봉 첫 주말 '사랑의 하츄핑'에 완전히 밀렸다.
8월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간(9일~11일)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가 10만6,219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19만3,505명, 주말 박스오피스 전체 4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개봉한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 '무뢰한'으로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승욱 감독의 신작으로, '칸의 여왕' 전도연을 필두로 지창욱, 임지연 등이 주연으로 나섰지만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반면, '리볼버'와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감독 김수훈)은 개봉 첫 주말 26만4,041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40만6,383명, 주말 박스오피스 전체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CGV 골든에그지수 98%,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8점, 메가박스 관람객 평점 9.6점 등 입소문 지표에서도 매우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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