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대한민국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에 응원...“최선을 다해 열심히 연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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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아이돌 가수가 등장한다.
12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79회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청각 장애 아이돌 '빅오션'의 멤버 현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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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아이돌 가수가 등장한다.
12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79회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청각 장애 아이돌 ‘빅오션’의 멤버 현진이 출연한다.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현진은 세 살때 고열로 약화된 청력이 9살에 2m의 높이에서 떨어져 완전히 상실된 후 인공와우와 보청기로 정상 청력의 60%만 들으며 지내고 있다. 인공적으로 소리를 듣다 보니 기계음처럼 들리는 소리에 부정적으로 느껴졌던 시간을 극복하고자 노력했고, 다행히 피아노 소리에 긍정적으로 소리를 인식하고 음악에도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고.
그렇게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회사를 소개받아 아이돌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그렇게 결성된 그룹은 ‘빅오션’이라는 이름으로 멤버 모두가 청각장애를 갖고 있다고 소개한다.
멤버들도 보청기와 인공와우를 착용하고 있어 연습할 때 어려운 과정을 거쳤고, 연습이 어려운 만큼 오랜기간 활동 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전한다.
각자 들리는 정도가 달라 박자를 인지하는 타이밍도 다 달랐고, 그로 인해 의견 충돌이 잦았다. 고민 끝에 진동 스마트 워치를 이용해 일정한 박자를 진동으로 인지하기 시작했고, 박자에 맞게 빛을 표출 하는 빔 메트로놈을 이용해 박자를 맞췄다. 이후 거울을 보며 연습하며 모니터링을 통해 조정하며 여러 단계를 통해 완벽한 동작을 맞출수 있다고 설명한다.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가 더 큰 꿈을 꾸고 싶은 사연자의 이야기는 오늘(12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행사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 7살 연상의 남자친구가 일할 때 달라져 무섭기까지 하다는 사연자와 믿었던 사촌언니의 배신으로 상처 입은 사연자의 이야기도 방송된다.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고,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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