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크라의 러 본토 공격에 "전장 확대 반대"

박정규 특파원 2024. 8. 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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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공격에 나선 데 대해 중국 정부는 전장을 확대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모든 당사자가 정세를 완화하기 위한 '3원칙'으로, 전장을 확대하지 않고 전쟁을 격화하지 않으며 모든 당사자가 서로 자극하지 않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일(현지시각)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대해 지상작전을 시작해 본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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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대변인 명의 입장 표명…"관련 상황 주시"
[쿠르스크=AP/뉴시스] 지난 9일(현지시각)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수드잔스키 고속도로에 러시아 육군의 트럭들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파손돼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 공격 엿새째인 11일에도 진격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024.08.11.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공격에 나선 데 대해 중국 정부는 전장을 확대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12일 기자 질문에 대한 대변인 명의의 답변을 통해 "중국은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모든 당사자가 정세를 완화하기 위한 '3원칙'으로, 전장을 확대하지 않고 전쟁을 격화하지 않으며 모든 당사자가 서로 자극하지 않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국제사회와 계속 소통을 유지하며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건설적 역할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일(현지시각)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대해 지상작전을 시작해 본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러시아는 쿠르스크 지역에 연방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증원군을 파견해 교전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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