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저출생 시대, 기업들도 인사·노무 체계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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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저출생으로 인력이 부족해질 수 있다며 기업들도 생존을 위해 인사노무관리를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부위원장은 12일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한 '2024 융합학술대회'의 저출산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맡고 "학계에서는 축적된 지식과 이를 토대로 한 방향 제시, 기업은 실천 의지와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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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저출생으로 인력이 부족해질 수 있다며 기업들도 생존을 위해 인사노무관리를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부위원장은 12일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한 '2024 융합학술대회'의 저출산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맡고 "학계에서는 축적된 지식과 이를 토대로 한 방향 제시, 기업은 실천 의지와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좋은 인사·노무관리 과제 예시로는 △양성평등 △장시간 근로관행 개선 △일·가정양립을 큰 틀로 인사관리제도 공정성 강화, 인사 단계별 성별 모니터링 및 지표 관리, 민간의 여성 경력개발 및 네트워크 지원,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야근 관행 및 문화 개선, 기업 업종별·규모별로 최적의 근로시간 단축(임신기·육아기), 유연근무(재택근무, 출퇴근시차제 등) 모델 개발, 일·가정양립 인사관리 가이드라인 등을 꼽았다.
다만, 인사·노무관리 시스템 혁신은 쉽지 않은 과제인 만큼 국민적 공감대가 큰 임신기·육아기 지원부터 실천해 나가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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