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불-퀀텀 조합 꺼낸 광동, T1 잡고 PO 가능성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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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퀀텀을 바텀 듀오로 기용한 광동이 풀세트 끝에 T1을 잡고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12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LCK CL 서머 2라운드 광동 프릭스 대 T1 e스포츠 아카데미 경기 1세트 광동이 라인전에서 상대에 앞서머 바론 버프 없이 상대 2차 포탑을 모두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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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퀀텀을 바텀 듀오로 기용한 광동이 풀세트 끝에 T1을 잡고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12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LCK CL 서머 2라운드 광동 프릭스 대 T1 e스포츠 아카데미 경기 1세트 광동이 라인전에서 상대에 앞서머 바론 버프 없이 상대 2차 포탑을 모두 파괴했다. 골드 역시 5천 이상을 앞서며 바론 교전을 준비한 광동을 상대로 T1 역시 이를 저지하러 진출했고, 광동이 이를 잡아먹은 후 바론 버프까지 가져가는 사이 T1은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바론 파워플레이로 상대 억제기 둘을 파괴한 광동은 상대 드래곤 영혼을 한 번 멈췄고, 두 번째 바론까지 잡았다. 경기를 끝낼 채비를 마친 광동은 30분 상대 본진에 올라 그대로 상대를 밀어내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 세트를 승리로 마쳤다.
첫 세트를 내준 T1은 2세트에서는 중반까지 좋은 교전 능력을 보이며 킬에서는 앞서 나갔지만 광동은 드래곤 3스택을 쌓았고 T1이 바론을, 광동이 드래곤 영혼을 손에 넣었다. 이후 벌어진 교전마다 T1이 계속 승리하고, 28분 교전에서도 에이스를 거둔 T1이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3세트는 광동이 드래곤은 물론 바론까지 챙기며 중반 빠르게 승기를 잡았고, T1의 스몰더가 스택을 쌓지 못하게 계속 견제한 끝에 25분 경기를 끝내고 7승째를 기록했다. 반면 T1은 여전한 연패의 늪을 빠져나지 못했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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