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굿바이' 진짜 온다! 텐 하흐 애제자, 맨체스터 공항 출발...메디컬 예정+5년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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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맨체스터 공항으로 출발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데 리흐트가 지금 뮌헨 공항에 있고, 맨체스터로 가는 중이다. 그는 '누사이르가 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 테스트는 금일 예약되어 있다. 그는 2029년까지 계약을 맺으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보도했다.
데 리흐트는 곧바로 맨체스터행 비행기에 올라 영국 땅을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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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맨체스터 공항으로 출발한다. 곧바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데 리흐트가 지금 뮌헨 공항에 있고, 맨체스터로 가는 중이다. 그는 '누사이르가 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 테스트는 금일 예약되어 있다. 그는 2029년까지 계약을 맺으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데 리흐트는 커다란 여행 가방과 백팩을 챙겨 뮌헨 공항에 도착한 모습이었다. 데 리흐트는 곧바로 맨체스터행 비행기에 올라 영국 땅을 밟을 예정이다. 메디컬이 예정되어 있고, 큰 문제가 없다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에 출격할 수 있을지 큰 관심을 모은다. 맨유는 오는 17일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서 풀럼과 격돌한다. 다만 데 리흐트는 유로 2024 여파로 프리시즌을 제대로 치루지 못한 만큼 곧바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데 리흐트와 텐 하흐 감독은 깊은 인연을 맺은 사제관계다. 1999년생 데 리흐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AFC 아약스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의 지도 아래 잠재력을 터트렸다. 이러한 활약으로 2019년 여름 7,500만 유로(약 1,000억 원)의 이적료를 세우며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데 리흐트는 레오나르도 보누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세리에 A를 대표하는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현대 축구에 적합한 센터백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데 리흐트는 탁월한 빌드업 능력을 갖추고 있고, 위치 선정이 뛰어나 세트피스에서 큰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또한 아약스 시절에는 주장 완장을 찰 정도로 리더쉽이 뛰어나다.
유벤투스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데 리흐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22년 여름 유벤투스를 떠나 알리안츠 아레나에 입성했다. 당시 뮌헨은 7,000만 유로(약 1,015억 원)와 1,000만 유로(약 145억 원)의 옵션을 포함해 데 리흐트를 품었다.
뮌헨에 완벽하게 연착륙했다. 이적 첫 시즌 데 리흐트는 이적 첫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DFL-슈퍼컵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김민재의 합류와 부상 등으로 시즌 초반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후반기에 에릭 다이어와 짝을 이루며 팀 수비를 지켰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가 생겼다.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하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데 리흐트는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을 앞두고 있다. 바란이 팀을 떠났고, 요로를 영입하며 보강을 이뤄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을 생각이다. 맨유는 데 리흐트까지 영입해 수비 라인을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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