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폐업' 새로운 출발의 시작 [RESTART119]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4. 8. 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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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궁지에 몰린 소상공인을 위해 본격적으로 금융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받은 정책자금 직접대출을 보유한 모든 소상공인에게 상환 연장을 지원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이용한 보증부 대출을 보유한 소상공인에게는 전환보증을 통해 신규 대출로 전환함으로써 상환 기간이 연장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시행 중인 대환대출은 지원 요건을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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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궁지에 몰린 소상공인을 위해 본격적으로 금융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받은 정책자금 직접대출을 보유한 모든 소상공인에게 상환 연장을 지원한다.

또 대출 잔액 및 업력 기준을 모두 폐지해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다만 기존 대출이 연체 중이거나 세금 체납 등이 있으면 지원이 불가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상환 연장이 이뤄지면 최장 5년까지 가능해지기 때문에 기존 상환기간이 3년이었다면 최장 8년까지 상환 기간이 늘어나는 셈이다. 이럴 경우 납부 원금이 최대 62.5%까지 감소할 것으로 중기부는 전망했다.

아울러 이자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상환 연장 시 기존 약정금리 +0.2%의 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이용한 보증부 대출을 보유한 소상공인에게는 전환보증을 통해 신규 대출로 전환함으로써 상환 기간이 연장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시행 중인 대환대출은 지원 요건을 완화한다. 신용점수 기준을 NCB 919점 이하로 대상자를 확대하고 대상 대출도 올해 7월 3일 이전 대출로 대폭 확대했다. 개인사업자는 가계대출이지만 사업 용도로 사용된 대출도 1000만원 수준으로 대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매경폐업재기지원센터에도 소상공인의 다양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막다른 길에 몰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하소연하는 경우도 있고, 이미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아놓고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

매경폐업재기지원센터에서는 상담이 진행되면 경영 현황과 배경에 대해 상세히 파악한 후 다양한 지원 제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안을 수립한다. 혼자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이유다.

매경폐업재기지원센터에서는 폐업 시 손실 최소화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공은 물론이고 본인의 상황에 적합한 출구전략을 제시하고 재기지원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은 매경폐업재기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연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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