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신원식 안보실장, '즉·강·끝' 현역 국방장관…7년만에 군 출신 기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원식 신임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지내고 국방부 장관으로 근무 중인 예비역 육군 중장이다.
안보실장을 군 출신이 맡는 것은 박근혜 정부 김관진 전 실장 이후 7년 만이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이끄는 안보실장을 군 출신이 맡는 것은 박근혜 정부 이후 7년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내 작전통…중장 전역 후 정치입문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신원식 신임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지내고 국방부 장관으로 근무 중인 예비역 육군 중장이다. 안보실장을 군 출신이 맡는 것은 박근혜 정부 김관진 전 실장 이후 7년 만이다.
경남 통영 출신인 신 내정자는 육군사관학교를 37기로 졸업한 후 1981년 보병 소위로 임관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보다 한 기수 선배이고, 인성환 안보실 2차장보다 여섯 기수 선배다.
신 내정자는 합동참모본부 합동작전과장(대령),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준장), 육군 제3보병사단장(소장), 수도방위사령관·합참 작전본부장(중장) 등 작전 분야 핵심 요직을 섭렵했다.
국방부 정책기획관을 맡았던 2012년에는 '한미 미사일 지침' 2차 개정(사거리 연장)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대장 진급에 실패하고 2016년 전역한 신 내정자는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비례대표 후보로 20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당선되지 못했다. 2020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해 21대 국회의원이 됐다.
신 내정자는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를 지내며 국민의힘 안보 정책과 현안 대응을 총괄했다.
지난해 10월 이종섭 전 장관 후임으로 국방부 장관에 임명돼 군에 '즉·강·끝(즉시 강력하게 끝까지)' 대비태세를 강조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이끄는 안보실장을 군 출신이 맡는 것은 박근혜 정부 이후 7년만이다.
문재인 정부는 외교관 출신 정의용 전 실장과 국가정보원 출신 서훈 전 실장을 기용했고 윤석열 정부 역시 학자인 김성한 전 실장, 외교관 출신 조태용·장호진 전 실장을 연이어 기용했다.
신 내정자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경우 장관 직무를 마치고 안보실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경남 통영(66) ▲부산 동성고 ▲육사 37기 ▲국민대 경영학 박사 ▲합참 합동작전과장 ▲육사 생도대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작전본부장 ▲합참 차장 ▲고려대 연구교수 ▲21대 국회의원 ▲국방부 장관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