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순매수에 2600선 회복…1.15%↑[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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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1주일 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2045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5억원과 1472억원을 순매수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에 대해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1주일 만에 2600선을 탈환했다"며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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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1주일 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8.43)보다 29.87포인트(1.15%) 오른 2618.30에 장을 마쳤다. 이날 0.53%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 폭을 확대한 뒤 오름세를 유지해 장을 닫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2045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5억원과 1472억원을 순매수했다.
의료정밀(3.94%), 전기가스업(3.45%), 기계(2.77%), 건설업(2.12%), 섬유의복(1.81%), 전기전자(1.63%), 유통업(1.34%), 화학(1.20%)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단 통신업(-0.52%)과 음식료업(-0.01%)만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1.04%)를 제외하고 삼성전자(1.07%), SK하이닉스(3.21%), LG에너지솔루션(2.02%), 현대차(0.21%), 삼성전자우(1.01%), 셀트리온(2.04%), 기아(0.20%), KB금융(0.73%), POSCO홀딩스(0.61%) 등이 상승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에 대해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1주일 만에 2600선을 탈환했다"며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주는 미국의 물가 및 소비 지표, 소매업체의 실적 발표 등이 예정된 가운데 국내 증시도 휴장이 맞물리면서 관망세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64.43)보다 8.29포인트(1.08%) 상승한 772.72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인이 홀로 172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3억원, 162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에코프로비엠(0.45%), 알테오젠(0.33%), HLB(0.73%) 등이 오른 반면 에코프로(-0.55%), 삼천당제약(-2.50%), 휴젤(-2.49%)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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