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찬이 알려준 한국말 잊지마" 황희찬 '영혼의 파트너', 940억에 첼시 전격 이적...토트넘 대신 선택했다

장하준 기자 2024. 8. 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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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첼시로 전격 이적했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측면 공격수인 페드로 네투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로마노 기자는 "네투의 첼시 이적이 확정됐다. 이제 네투는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던 바가 있다.

그동안 첼시랑 특별하게 연결되지 않았던 네투였기에 이번 이적은 팬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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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측면 공격수인 페드로 네투 영입을 발표했다. 첼시는 “포르투갈 국가대표인 네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네투는 조만간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적시상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네투의 이적료는 6,300만 유로(액 94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투 SNS
▲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측면 공격수인 페드로 네투 영입을 발표했다. 첼시는 “포르투갈 국가대표인 네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네투는 조만간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적시상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네투의 이적료는 6,300만 유로(액 94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측면 공격수인 페드로 네투 영입을 발표했다. 첼시는 “포르투갈 국가대표인 네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네투는 조만간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적시상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네투의 이적료는 6,300만 유로(액 94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 SNS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첼시로 전격 이적했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측면 공격수인 페드로 네투 영입을 발표했다. 첼시는 “포르투갈 국가대표인 네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네투는 조만간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적시상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네투의 이적료는 6,300만 유로(액 94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투는 2019년 라치오를 떠나 울버햄튼에 입단한 측면 공격수다. 빠른 발과 강력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상대 측면을 부수는 유형이며, 날카로운 킥 능력도 갖췄다. 지난 시즌에는 황희찬과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하지만 유독 부상이 심하다는 단점도 있다. 네투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큰 부상을 당하며 수개월 간 결장했다. 부상 복귀 후에는 다시 원래 경기력을 되찾았지만, 지난 시즌 한창 잘 나가던 시기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네투는 지난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도중 공을 향해 달리다가, 갑자기 햄스트링을 부여잡으며 홀로 쓰러졌다.

▲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측면 공격수인 페드로 네투 영입을 발표했다. 첼시는 “포르투갈 국가대표인 네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네투는 조만간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적시상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네투의 이적료는 6,300만 유로(액 94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측면 공격수인 페드로 네투 영입을 발표했다. 첼시는 “포르투갈 국가대표인 네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네투는 조만간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적시상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네투의 이적료는 6,300만 유로(액 94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네투는 3개월 뒤에 돌아오긴 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또 부상을 당하며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그는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어서야 복귀를 알렸다.

이처럼 부상이 잦은 편에 속하는 네투지만, 그럼에도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가진 재능만큼은 어느 클럽으로 가도 즉시전력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덕분에 지난 시즌 도중 아스날이 네투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올여름에는 토트넘의 구애가 있었다. 토트넘은 새로운 측면 공격수로 네투를 강력히 원했다. 네투는 토트넘의 최우선 영입 후보 중 한 명이었다.

그런데 돌연 첼시행이 발표됐다. 지난 10일 로마노 기자는 “네투의 첼시 이적이 확정됐다. 이제 네투는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던 바가 있다. 이적이 확정됐을 때 사용하는 문구인 ‘HERE WE GO'도 함께였다. 그동안 첼시랑 특별하게 연결되지 않았던 네투였기에 이번 이적은 팬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그리고 결국 네투는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측면 공격수인 페드로 네투 영입을 발표했다. 첼시는 “포르투갈 국가대표인 네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네투는 조만간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적시상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네투의 이적료는 6,300만 유로(액 94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 첼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측면 공격수인 페드로 네투 영입을 발표했다. 첼시는 “포르투갈 국가대표인 네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네투는 조만간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적시상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네투의 이적료는 6,300만 유로(액 94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투는 첼시 이적이 확정된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렸다. 네투는 “가족과도 같은 울버햄튼에서 5년 동안 뛰었다. 울버햄튼 유니폼을 처음 입었을 때가 기억난다. 정말 자랑스러웠고, 울버햄튼은 나를 가족으로 환영해줬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서 “한 번 울브스는 영원한 울브스다. 작별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지만, 울버햄튼은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있을 것이다. 울버햄튼에서의 생활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나를 응원해주고, 믿어준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네투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황희찬도 작별 인사를 남겼다. 황희찬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형제여, 한국말을 잊지 마”라며 네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에 네투는 “고마워 차니(황희찬의 애칭)”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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