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인력 부족은 '뉴노멀'…기업 제도·관행·문화 혁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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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인력부족이 뉴노멀인 시대를 맞이해 기업들이 제도와 관행, 문화를 혁신해 인재를 유치해야 한다고 12일 강조했다.
주 부위원장은 "인력 미스매치를 넘어 인력부족 시대라는 뉴노멀을 맞이하여 기업들이 새로운 생존전략을 수립해야 할 시점"이라며 "기업들이 인력부족 상황에서 인력 및 인재를 유치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채용시스템과 일하는 방식 등 인사‧노무 관리 전반에 걸쳐 '제도‧관행‧문화'를 전면적으로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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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인력부족이 뉴노멀인 시대를 맞이해 기업들이 제도와 관행, 문화를 혁신해 인재를 유치해야 한다고 12일 강조했다.
주 부위원장은 이날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경영학회 주최 '2024 융합학술대회' 저출산 세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 부위원장은 "인력 미스매치를 넘어 인력부족 시대라는 뉴노멀을 맞이하여 기업들이 새로운 생존전략을 수립해야 할 시점"이라며 "기업들이 인력부족 상황에서 인력 및 인재를 유치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채용시스템과 일하는 방식 등 인사‧노무 관리 전반에 걸쳐 '제도‧관행‧문화'를 전면적으로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학계의 축적된 지식과 이를 토대로 한 방향 제시, 그리고 기업 차원의 실천 의지와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며 "학계에서는 양성평등,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 일‧가정 양립 등 인사‧노무관리가 기업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모델을 개발하여 제시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기업 차원에서도 인력 및 인재 확보의 방법으로써 이러한 혁신사례 및 모델을 적극적으로 도입‧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인사‧노무관리 시스템 혁신은 쉽지 않은 과제인 만큼 실행 가능한 전략 모색이 중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 부위원장은 일‧가정 양립의 경우 국민적 공감대가 큰 임신기‧육아기 지원부터 실천해 나가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주 부위원장은 인구감소가 기업에 위기일 수 있지만, 이를 계기로 인사·노무 시스템의 전면적 혁신으로 생산성 향상 계기로 삼는다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의 적극적 대처를 당부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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