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5% … 중소형 1213가구 대단지

성남 우미린 뉴시티

대전시 동구 '성남 우미린 뉴시티'가 계약 조건을 완화해 공급에 나서 주목된다. 단지는 계약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5%로 낮췄다.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대전시 동구 성남 1구역 재개발 현장으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213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주변에 구도심 정비사업 24개 구역을 통해 향후 3만2674가구에 달하는 뉴시티가 조성될 전망이다.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원도심에 있는 장점으로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가양초와 성남초가 도보권에 있는 안심 통학권이다. 반경 1.5㎞ 안에 가양중, 우성중, 우성고, 보문고 등이 위치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어린이공원이 계획됐고 공개 공지와 근린광장 등 쾌적한 환경이 조성됐다. 또 대전 동구 유일의 종합병원인 대전한국병원과 이마트, CGV, 영문문고 등이 도보 10분 거리로 가깝다.

교통 환경으로는 KTX와 SRT, 대전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대전역이 인접해 있고, 도보 거리에 올해 착공이 확정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동부네거리역(가칭)과 가양네거리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대전복합버스터미널과 우암로, 동서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전역 주변은 2021년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올해 하반기 국토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도심융합특구 플랫폼 구축은 트램과 자율 자동차, 차세대 도심항공교통 등을 탈 수 있는 미래형 환승센터가 마련된다. 연계사업으로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를 위한 회랑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로 개방감과 통풍, 채광이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