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친형, 갑자기 세상 떠나…하늘서 '유어 아너' 봐주길" 눈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어 아너' 손현주가 제작발표회 도중 눈시울을 붉혔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ENA 새 월화드라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연출 유종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손현주는 제작발표회 중, 최근 세상을 떠난 친형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손현주는 "'유어 아너'는 잊지 못할 드라마가 될 것 같다"며 "재작년부터 이야기가 나오고 제작이 된 드라마인데 그때 친형이 이 드라마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어 아너' 손현주가 제작발표회 도중 눈시울을 붉혔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ENA 새 월화드라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연출 유종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유종선 PD를 비롯해 배우 손현주, 김명민, 김도훈, 정은채가 참석했다. 허남준은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했다.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 vs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범죄 조직 보스.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 드라마다. 손현주는 우원지방법원 판사 송판호 역을 맡았다.
이날 손현주는 제작발표회 중, 최근 세상을 떠난 친형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고인은 생전 씨네21 사진부 선임기자로 재직했다.
손현주는 "'유어 아너'는 잊지 못할 드라마가 될 것 같다"며 "재작년부터 이야기가 나오고 제작이 된 드라마인데 그때 친형이 이 드라마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친형과 내가 나이 차가 별로 안 나는데, 이 촬영을 할 때 6월 말에 갑자기 먼저 갔다"면서 "내가 방송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내 편이었다. 근데 우리 형이 먼저 갔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형한테 사진도 찍혀 봤고 취재도 해줬지만 형이 그립다. 오늘부터 방송되면 위에서 보기에 내가 연기하는 것들이 헛되지 않게 '유어 아너'가 창피하지 않게 만들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형도 하늘에서 잘 봐줬으면 좋겠다. 보고 싶고 사랑한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옆에 있던 우원그룹 회장 김강헌 역의 김명민은 손현주의 등을 어루만지며 위로를 건넸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고대현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