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경기침체 공포 떨쳐낸 코스피, 6거래일 만에 26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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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26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7거래일 만에 유의미한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주 미국 증시가 반등하며 한주간의 하락을 만회한 가운데 코스피도 상승하는 분위기"라며 "금요일 보합에 머물렀던 외국인 투자자들도 매수세로 돌아섰고, 전기·전자 대형주에 수급이 쏠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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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거래대금 7조원으로 진정세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770선
12일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26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모두 순매수세를 보이며,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가 진정되는 모양새다. 지난 5일 폭락장에 18조원을 넘어섰던 코스피 거래대금은 7조원 수준까지 내려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87포인트(1.15%) 오른 2618.30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53% 오른 2602.16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4억원, 1490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2063억원을 팔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SK하이닉스가 3.2% 올랐고, 삼성전자도 1.07%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2.02%, POSCO홀딩스가 0.61% 올랐다. 셀트리온이 2%대 상승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4% 하락했다. 이밖에 현대차(0.21%), 기아(0.2%), KB금융(0.73%)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9포인트(1.08%) 상승한 772.72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725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2억원, 16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대금도 6조7000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지난 5일 폭락장(9조600억원) 때 보다 진정된 모습이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가 0.55% 내리는 동안, 에코프로비엠은 0.45% 올랐고, 엔켐은 6.92% 상승했다. 알테오젠(0.33%)과 리가켐바이오(6.43%), 셀트리온제약(3%) 등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삼천당제약(-2.5%)과 휴젤(-2.49%), 클래시스(-0.9%) 등은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7거래일 만에 유의미한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주 미국 증시가 반등하며 한주간의 하락을 만회한 가운데 코스피도 상승하는 분위기”라며 “금요일 보합에 머물렀던 외국인 투자자들도 매수세로 돌아섰고, 전기·전자 대형주에 수급이 쏠렸다”고 말했다.
반도체주는 강세, 제약·바이오주는 약세를 보였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대만 반도체 기업 TSMC 7월 매출이 전년 대비 45% 증가하는 등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견조한 시장 수요가 확인되며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제약·바이오주가 대체로 약세를 보였지만,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셀트리온 그룹주는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2원 오른 1371.6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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