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리버풀 전설+캡틴, 아직도 재계약 제안 받지 못했다"…왜? 30대 넘었잖아! '손흥민과 비슷한 처지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리버풀의 전설이자 캡틴 버질 반 다이크가 리버풀 구단으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반 다이크는 2017년 리버풀로 이적한 뒤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이다. 그리고 캡틴으로 팀을 잘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총 7시즌 동안 270경기, 23골을 터뜨렸고, 리버풀의 한이었던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차지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에서 총 8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그는 리버풀을 넘어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을 받았다.
이런 반 다이크의 계약이 1년 남았다. 하지만 리버풀은 반 다이크에 어떤 재계약 제안도 하지 않았다. 이유는 명백히다. 반 다이크가 30대가 넘었기 때문. 반 다이크는 올해 33세다. 리버풀은 30대 이상 선수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는다. 이에 반 다이크 재계약도 주저하고 있는 것이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리버풀이 반 다이크에게 놀라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은 아직 반 다이크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 반 다이크는 안필드와 계약을 12개월을 남겨 놓고 있다. 반 다이크 미래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리버풀은 30세 이상의 선수에게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꺼려 한다. 반 다이크는 단기 계약 연장에 만족해야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반 다이크는 재계약에 관한 질문에 "지금은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새 시즌에 대해서는 "나는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있다. 나는 클럽을 믿는다. 몇몇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 구단이 무대 뒤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구단은 우리들을 위해 옳은 일을 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경쟁하기 위한 최고의 스쿼드를 확보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반 다이크의 처지가 토트넘의 손흥민과 비슷하다. 손흥민 역시 토트넘의 전설이자 캡틴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30대가 넘었다는 이유로 토트넘은 장기 계약에 소극적이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손흥민은 계약 1년 연장 발동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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