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해역 적조주의보 발령…고흥군 초동방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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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 9일 오후 2시 고흥 지역에 '적조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거금도 오천항 인근 적조 관측 현장에 4톤의 황토를 뿌리는 등 적조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항공기 등 예찰 결과 고흥군 득량만 ~ 거금도·외나로도 해역에서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40~200개체/㎖ 까지 선발적으로 검출되고 있으며, 거금도 동쪽 해상에 적조띠가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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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 9일 오후 2시 고흥 지역에 '적조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거금도 오천항 인근 적조 관측 현장에 4톤의 황토를 뿌리는 등 적조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항공기 등 예찰 결과 고흥군 득량만 ~ 거금도·외나로도 해역에서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40~200개체/㎖ 까지 선발적으로 검출되고 있으며, 거금도 동쪽 해상에 적조띠가 관측되고 있다.
고흥군은 예찰활동과 방제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어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적조 방제작업 현장에 함께 한 공영민 고흥군수는 수산 피해가 우려되는 득량만~금산면 오천 해역을 중심으로 예찰·방제 현장을 살피고, 어업인과 관계 공무원을 격려하며 수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예년보다 폭염으로 인한 일조량 증가 및 수온상승으로 장기적으로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철부선(80톤급), 어선등을 동원하여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흥=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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