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현실로" 김포시 6개 공공기관 뭉쳐 김포 브랜딩 이끈다

ESG경영실천협의체 협약 체결...'대시민 서비스 증진' 집중
각계 전문가 출신 대표 인사, 6개 공공기관 실질적 성과로 직결
산하기관 부정적 인식 벗고 시와 통합적·유기적 협력으로 체감도 높여

김병수 김포시장(가운데)이 ESC경영실천협의체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최근 산하 6개 공공기관이 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김포 미래 청사진을 이끌기 위한 'ESG경영실천협의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김포도시관리공사, 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문화재단, 김포복지재단, 김포FC, 김포산업지원센터 등 6곳이다.

이들 기관은 주요 추진사항 공유와 협력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시와 6개 공공기관은 협약을 통해 ESG경영의 상호공동대응 체계를 형성하고 사회적 책임 수행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 체결과 함께 민선 8기 김포시 2주년을 맞아 그간 성과를 살피고 비전과 중장기계획을 재정비하는 성과 보고회도 진행했다.

각 기관은 성과보고회를 통해 앞으로 비전과 중점사항을 공유하며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시 공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병수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각계 전문가 출신인 기관 대표들이 김포 내에 머무르지 않고 시각을 넓혀 외연 확장에 전념하도록 독려하고 있다"면서 "매월 지방공공기관장 정례회의로 기관장들과 소통하며 시의 중요한 각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기관들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민원 수렴은 물론 김포의 미래를 함께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