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 친구들'…충북 진천에서 수달보호 행사

진천=충북CBS 김종현 기자 2024. 8. 12.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종인 수달을 보호하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충북 진천군에서 열렸다.

진천군은 12일 한국수달네트워크, 현대모비스,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진천 청소년수련원에서 수달보호 활동가와 생태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달 친구들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천군 제공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종인 수달을 보호하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충북 진천군에서 열렸다.

진천군은 12일 한국수달네트워크, 현대모비스,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진천 청소년수련원에서 수달보호 활동가와 생태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달 친구들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진천 초평호와 미르숲, 농다리 일원을 탐색하며 인간과 수달의 공존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과도한 하천 개발과 오염으로 서식지가 파괴돼 고통받고 있는 수달은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그동안 수달 서식을 확인하기 어려웠던 진천지역에서는 최근 연구결과 미호강과 백곡천이 만나는 농다리 습지와 덕산읍 신척저수지 일원에서 수달의 흔적이 발견되는 등 서식지가 점차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 관계자는 "도내 최초로 도입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군정 경영의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물들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진천=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