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위한 청사진 그리는 롯데, 뼛속부터 주전의 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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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우를 받아본 적이 없는데. 감사하죠."
롯데 자이언츠는 손호영(30)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손호영은 "신경은 쓰고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몸을 던지게 되는 게 있다. 내 것을 잃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조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 구단은 올 시즌이 끝나고 손호영이 좀더 체계적으로 몸 관리를 할 수 있게 계획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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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손호영(30)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5, 6월 오른 허벅지 근육(햄스트링) 미세손상으로 두 차례 부상자명단(IL)에 오른 적이 있기 때문이다. 구단은 부상 방지를 위해 지난달 29일 주사 치료를 받게 했다. 손호영은 이튿날 30일 인천 SSG 랜더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햄스트링은 완전히 쉬어야만 낫는 부위”라며 “시즌 중 긴 휴식을 갖기 어려우니 부하가 쏠릴 쯤 쉬게 하는 쪽으로 우선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가 부상 방지에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이유는 손호영이 지금 팀 내 핵심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손호영은 올 시즌 63경기에서 타율 0.332, 11홈런, 49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여기에 승리확률을 높이는 플레이까지 많이 해 WPA(승리기여확률합산·스포츠투아이 기준)는 2.76으로 팀 내 1위다. 손호영은 “감독님과 트레이닝파트에서 잘 관리해주시는 덕분에 컨디션을 잘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상 방지는 모든 선수에게 해당되지만, 손호영은 LG 트윈스 시절부터 유독 잔부상이 많은 선수였다. 더구나 몸을 사리지 않기에 주변에서 좀더 우려하는 측면이 있다. 김 감독은 “호영이에게는 그것(햄스트링)만 빼고 다른 걱정은 없다”고 얘기했다. 이에 손호영은 “신경은 쓰고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몸을 던지게 되는 게 있다. 내 것을 잃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조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 구단은 올 시즌이 끝나고 손호영이 좀더 체계적으로 몸 관리를 할 수 있게 계획을 짰다. 시카고 컵스 마이너부터 LG 시절까지 백업으로 뛴 시간이 길었기에 주전과 같은 여건에서 몸을 만들기 어려웠을 것으로 봤다. 김 감독에 따르면, 트레이닝파트는 다리 강화 훈련을 비롯해 한 시즌을 건강히 보낼 수 있는 습관을 들이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손호영은 “아직 구체적으로 들은 바는 없지만, 나를 생각해주시는 취지만으로 참 감사하다”며 “어디서 이런 대우를 받아본 적이 없는데…. 감사할 따름”이라고 구단의 배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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