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90억 원 확보

김상진 2024. 8. 12.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 구례군은 지난 달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이어, 이달 8일 2024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 등에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도서관, 돌봄센터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발전특구에 이어 교육부 공모 2관왕 쾌거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구례군은 지난 달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이어, 이달 8일 2024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 등에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도서관, 돌봄센터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김순호 구례군수(가운데)가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을 기념 직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구례군]

구례군의 복합시설 대상 학교는 군의 중부권역에 위치한 광의초등학교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광의초등학교는 반경 1km 이내에 마을이 집중돼 있어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교육 환경 조성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센터, 도서관, 평생학습관, 행복가족복합센터 등 복지·문화시설의 구례읍 권역 편중 문제를 해결하고 폐교 위기의 면 단위 작은 학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주요 복합시설로는 거점형 돌봄 시설, 평생교육실, 지역 연계 마을도서관, 학생 안전 보살핌 공간(Day-care-space), 맞춤형 동아리방, AI 디지털 체험실, 공감 소통 커뮤니티 등이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사업이 농촌 유학생들이 지역민들과 소통할 기회를 확대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전 연령대 생애주기별 통합 돌봄 모델을 구축하여 지방 소멸을 막는 매력적인 정주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례=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