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케언스 호텔 옥상에 헬기 추락…조종사 1명 숨져(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 유명 관광 도시 케언스의 한 호텔 옥상에 헬리콥터가 추락해 유일한 탑승자였던 조종사 1명이 숨졌다.
12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0분쯤 호주 북부 케언스의 힐튼 더블트리호텔의 옥상에 쌍발엔진 헬기가 추락했다.
현장에 출동한 응급 구조대 관계자는 사고 헬기의 프로펠러 조각들이 호텔 옥상의 수영장에 떨어져 있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호주 유명 관광 도시 케언스의 한 호텔 옥상에 헬리콥터가 추락해 유일한 탑승자였던 조종사 1명이 숨졌다.
12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0분쯤 호주 북부 케언스의 힐튼 더블트리호텔의 옥상에 쌍발엔진 헬기가 추락했다.
현지 경찰은 사고 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1명이 숨졌으며, 그 외에 다른 탑승자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다만 항공기 추락 현장과 가까운 객실에 머물던 2명이 연기 흡입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다.
현장에 출동한 응급 구조대 관계자는 사고 헬기의 프로펠러 조각들이 호텔 옥상의 수영장에 떨어져 있었다고 밝혔다.
목격자인 어맨다 케이는 자기 반려견이 사고 직전 자신을 깨워서 근처 발코니에서 현장을 지켜봤다고 밝혔다. 그는 "경량 헬기가 있었고 헬기는 조명도 켜지 않은 채 매우 낮게 날고 있었고 건물과 충돌해 큰 폭발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호텔 옥상에서 불이 활활 타오르는 장면이 영상으로 올라왔다. 옥상에 발생한 화재는 오전에 진화됐다.
호주 교통안전국은 정부 전문가팀을 현장에 급파했다.
앵거스 미첼 호주 교통안전국장은 헬기가 추락 당시 시야가 좋지 않고 비가 내리는 등 비행 조건이 까다로웠다며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헬기가 당시 뭘 하고 있었는지 그 비행의 성격을 알아봐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소 등심 '새우살' 주문했는데, 배달온 건 '칵테일 새우'…사장은 "몰랐다" 황당
- "시댁서 명절 이틀 일하고 220만원 받은 아내, 과하지 않나요?"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대만족…야한 장면?"
- 동거녀 살해 후 시멘트 부어 베란다 은닉…누수업자가 16년만에 발견
- "제 차 보닛을 밥상으로 쓴 남성, 쓰레기 방치 후 도망" 차주 황당
- 술 한잔 먹고 '비틀' 수상한 손님…사장 뒤돌자 150만원어치 술 '슬쩍'
- 53세 김정난 "결혼하면 이혼하는 사주…말년운 좋아 할 필요 없다고"
- '돌싱' 은지원 "만약 아내가 20시간 게임기 꺼버리면? 20일 집 나갈 것"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비행기 좌석 변경 요구한 여성 '황당'
- 손연재, 아들 품에 안고 애정 가득 "너무 귀엽잖아"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