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름 짓는 AI '네이미', GPT-4o 적용 후 가입자 5만명 돌파

사진제공=인텔라이츠

인텔라이츠(대표 문경혜)는 챗GPT-4 기반의 브랜드 네임 생성 인공지능(AI) '네이미'(NAiMY™)가 최근 가입자 수 5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2023년 11월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온 네이미는 최근 GPT-4o 모델 도입으로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됐다.

네이미는 사용자가 간단한 키워드만 입력하면 상호명, 법인명, 아이디, 채널명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창의적 이름을 생성해주는 서비스다. 특허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10가지 네임 기법을 학습, 독창적이고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이름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GPT-4o 및 GPT-4o 미니 모델 적용으로 네이밍 생성 속도가 기존 3분에서 1분으로 단축됐고, 2가지 이상의 언어 스타일을 결합한 독창적이고 다문화적인 이름을 생성한다.

인텔라이츠 측은 네이미가 기존 고가의 작명 서비스를 대체할 경제적 대안이자 창의적 브랜딩 과정을 지원하는 필수 도구로 발전 중이라고 했다. 업체 관계자는 "더 나아가 앞으로 상표 등록 가능성 체크 서비스 '리사'와 로고 및 글자체 디자인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해 네이미를 더욱 다채롭고 유용한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네이미는 창업자와 기업의 강력한 도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