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본격화…11월11일까지 후보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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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가 종합 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오는 11월11일까지 화장(火葬) 시설 건립을 위한 화장시설 설치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설치 후보지 공개모집과 함께 화장시설 입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추후 객관적 입지 선정을 위한 준비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며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에는 선진 장사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벤치마킹의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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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가 종합 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오는 11월11일까지 화장(火葬) 시설 건립을 위한 화장시설 설치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지면적 5만~10만㎡ 규모에 사이로 화장로 5기 이상,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을 갖춘 종합장사시설로 조성될 전망이다.
화장시설 유치에 따른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 100억원의 인센티브를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3개 권역으로 나눠 배분한다.
유치지역(설치 행정리·통)에는 30억 원 이내 기금지원 사업과 카페, 식당, 매점 등 수익시설 운영권을 부여하고 시설 내 근로자 우선 고용과 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유치지역 부지와 경계를 맞닿은 행정리·통(설치 부지가 포함된 읍·면·동에 한함)에는 30억 원 이내의 기금 지원사업 지원과 화장시설 사용료 면제의 혜택을 제공하고 해당 읍·면·동에는 40억원 이내 기금 지원사업 지원과 화장시설 사용료 5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부지 선정은 주민 동의율, 민원 발생 정도, 주변 교통망, 부지 조성 비용, 부지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심사할 계획이다. 유치신청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설치 후보지 공개모집과 함께 화장시설 입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추후 객관적 입지 선정을 위한 준비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며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에는 선진 장사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벤치마킹의 기회도 제공한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대표자 명의로 유치신청서를 작성하고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주의 60% 이상 동의를 받아 시청 노인장애인과 노인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부지는 공모신청서 접수 후 입지 선정위원회에서 심의해 선정할 방침이다.
광주는 인구수가 40만명을 넘어섰지만 그동안 화장시설이 없어 인근 성남시와 용인시 등을 이용하고 있다. 화장장은 거주민 우선이어서 광주시민들은 뒷전으로 밀리며 불편을 겪었다.
방세환 시장은 “타 지역의 화장시설을 이용함으로써 겪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2029년 종합 화장시설이 준공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하남시는 화장시설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입지 선정 완료 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예산, 인센티브 등에 대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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