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연체율 악화에 중소형 캐피탈사 대상 현장점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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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캐피탈사의 연체율 악화에 따라 이번 주 일부 중소형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돌입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건전성과 유동성이 우려되는 중소형 캐피탈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앞서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기준 캐피탈사의 유동성·건전성 지표에 대한 서면 점검을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업체의 현장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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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금융감독원이 캐피탈사의 연체율 악화에 따라 이번 주 일부 중소형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돌입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건전성과 유동성이 우려되는 중소형 캐피탈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이 증가하거나 유동성이 우려되는 캐피탈사에 대해 선제적 관리 차원에서 점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기준 캐피탈사의 유동성·건전성 지표에 대한 서면 점검을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업체의 현장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금감원 경영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51개 캐피탈사 중 11곳의 연체율은 10%를 넘었다. 또 자산규모 하위 업체 중 연체율이 20%와 30%를 넘는 곳도 있었다.
여기에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 강화와 PF부실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사들은 금융당국이 추진한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기준 강화에 따라 부실 사업장을 정리하고 손실로 인식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후순위 채권자로 여러 사업장에 들어가 있는 캐피탈사는 건전성 지표 악화 등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금감원은 현장점검에서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경영관리능력, 수익성과 유동성 부문 등에 대해 종합평가가 취약(4등급)한 것으로 나타나면 적기시정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1∼2곳 가량은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당장 3분기에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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