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푸틴 허 찌른 젤렌스키? "인천상륙 때처럼 뒤집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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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로 진격하는 역습을 감행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지시간으로 11일 러시아 쿠르스크주 인근 국경지대에서 만난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을 통해 '여러 부대가 번갈아 가며 쿠르스크로 투입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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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로 진격하는 역습을 감행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지시간으로 11일 러시아 쿠르스크주 인근 국경지대에서 만난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을 통해 '여러 부대가 번갈아 가며 쿠르스크로 투입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군수뇌부는 쿠르스크주가 통제하에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을 폭격하는 전투기와 헬기 영상을 배포하고 있지만, 파이낸셜타임스는 영상과 사진 자료 분석을 토대로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주의 도시와 주변 마을로 점령지를 넓혀가는 중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지난 10일 밤 영상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정의를 회복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러시아 본토 공격을 처음으로 확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의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러시아 땅을 계속 점령할 수 있다면 향후 러시아와 종전, 그리고 영토반환 협상 시 유용한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하지만, 전쟁이 더욱 격화할 수 있다는 경고 역시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의 마이클 클라크 특별연구원은 일간 더타임스에 "러시아 침공은 지금껏 젤렌스키가 내린 가장 위험한 결정"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실었습니다.
그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만이 이와 비슷할 정도로 위험한 반격 전략이었다"면서, "하지만 인천상륙작전과 달리 이번 역공은 전쟁을 뒤집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취재 : 류란, 영상편집 : 김나온,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류란 기자 peacemak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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