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세 ‘유어 아너’ 김도훈 “연기와 예능, 둘 모두 재미있는 작업”

하경헌 기자 2024. 8. 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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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도훈이 12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웨딩홀에서 열린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KT스튜디오 지니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 출연하는 배우 김도훈이 예능과 연기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는 상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도훈은 12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웨딩홀에서 열린 ‘유어 아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유종선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손현주, 김명민, 정은채, 김도훈이 참석했다. 또 다른 주연배우 허남준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김도훈은 이 작품에서 어머니의 기일에 부주의 운전을 하다 인명을 해하는 교통사고를 내고 번민하는 법대생 송호영을 연기했다. 그가 사망으로 몰고 간 피해자가 권력자의 아들임이 밝혀지면서 그의 아버지 송판호(손현주)는 아들을 살리는 사투에 돌입한다.

지난해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으로 이름을 알린 김도훈은 드라마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과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2’ ‘미스터리 수사단’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OT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예능에 등장하면서 ‘무빙’에 이어 다시 한번 글로벌 활동의 기반을 다졌다.

배우 손현주(왼쪽)와 김도훈이 12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웨딩홀에서 열린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KT스튜디오 지니



김도훈은 “많은 분들에게 이름이 알려지는 것 같아 책임감을 느끼고 감사한다. 영광이다”라며 “작품이 아닌 예능에서 보이는 모습은 캐릭터가 아닌 사람 김도훈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드리고 있다. 연기도 예능도 둘 모두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어 아너’는 이스라엘 드라마 ‘크보도(Kvodo)’가 원작으로 미국판으로 리메이크된 적도 있는 작품이다. 청렴결백하게 살던 판사가 어느 날 아들이 교통사고로 살인을 한 사실을 알게 되고, 그 대상이 권력자의 아들인 사실을 알면서 아들의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드라마는 12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지니TV와 지니TV 모바일, ENA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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