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먼저 떠난 친형, ‘유어 아너’ 잘 봐줬으면” 울컥 [MK★현장]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8. 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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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현주가 최근 세상을 떠난 친형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유종선 감독과 배우 손현주, 김명민, 김도훈, 정은채가 참석했다.

손현주는 드라마 관전 포인트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잊지 못할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이 드라마를 작년, 재작년부터 준비했다. 그때 제 친형이 이 드라마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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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현주가 최근 세상을 떠난 친형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유종선 감독과 배우 손현주, 김명민, 김도훈, 정은채가 참석했다.

손현주는 드라마 관전 포인트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잊지 못할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이 드라마를 작년, 재작년부터 준비했다. 그때 제 친형이 이 드라마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손현주가 최근 세상을 떠난 친형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어 “제 친형과 저는 나이차가 많이 안 난다. 이 촬영을 할 때, 6월 말에 갑자기 먼저 갔다. 제가 방송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저의 팬이었다. 저의 형이 먼저 갔다. 물론 형에게 사진도 찍혀봤고 했지만 그 형이 너무 그립다”라고 털어놓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방송이 되면 위에서 제가 연기한 것들이 헛되지 않게 창피하지 않게 만들었다고 말씀드리고 잘 봐줬으면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형 보고 싶고 사랑합니다”라며 그리움을 전했다.

앞서 손현주는 지난 6월 18일 형님상을 당했다. 손현주의 친형인 사직 작가 손홍주 씨는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출신으로 사진 작가로 이름을 알렸으며, 매거진 씨네21 사진부 부장을 지내기도 했다.

한편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 VS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무자비한 권력자.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신도림(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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