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부발역 에피트’ 견본주택에 나흘 간 1만여명 몰려
진중언 기자 2024. 8. 12. 15:33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 8일 경기도 이천에서 문을 연 ‘이천 부발역 에피트’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나흘간 1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무더위에도 주말 내내 견본주택 입구엔 긴 줄이 이어졌고, 햇볕을 피하기 위해 마련된 그늘막 아래마다 참관객이 붐볐다. 김모(38)씨는 “SK하이닉스 본사랑 가깝고, 분양가도 저렴하다는 얘기에 모델하우스를 직접 방문했는데, 이렇게 사람이 많을지 몰랐다”고 했다.
단지는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737-6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671가구와 오피스텔 32실로 구성됐다. 아파트 전체 가구는 모두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84㎡이다. 계획대로 지어지면 부발읍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평균 5억9000만원대다. 올 상반기에 이천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같은 면적 분양가(6억9880만원)와 비교하면 1억원 정도 저렴하다.
청약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10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6개월 뒤 전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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